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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수 핫플레이스 바다 뷰가 너무 멋진 카페 모이핀 방문 후기

by mindpower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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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첫말 방문했던 여수의 핫플레이스 바다 뷰가 황홀할 정도로 너무 멋졌던 카페 모이핀의 방문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여수 모이핀 기본 정보

모이핀 위치 

모이핀은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50에 위치합니다.  여수 엑스포, 아쿠아리움 등등 관광지가 모여 있는 지역과 차로 그리 멀지 않습니다.

 

모이핀 영업시간

연중무휴 오전 9:00시부터 오후 9:00까지 이며 호후 8:30이 라스트 오더라고 합니다.

 

모이핀이 무슨 뜻?

Moi(모이)는 핀란드어로 "안녕"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핀은 핀란드의 첫 자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모이핀은 " 안녕 핀란드" 정도 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핀란드 숲 하면 청정하고 서늘한 느낌의 자연과 그 푸르름 그리고 나무의 자연스러움 이런 이미지들이 연상되는데 모이핀 카페는 이런 저의 느낌이 그대로 형상화된 카페였습니다. 

 

 

 


여수 모이핀 방문 솔직 후기 (리뷰)

 


 

 

여수-모이핀카페-외관
여수 모이핀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

 

모이핀은 바다를 조망하기 좋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서는 순간 순백의 크고 아름다운 건물에 감탄이 나왔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줄기차게 오는 흐린 날이었는데, 먹구름 가득한 회색의 하늘, 그와 대비되는 흰색의 모이핀 건물, 그리고 순백의 카페를 둘러싼 초록이 짙은 나무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오히려 모이핀의 첫인상을 더 강렬하게 만들더군요.

 

모이핀이 여수의 핫플레이스가 된 이유가 있구나 확인하는 순간이었달까요?

 

 

 

모이핀카페-입구
모이핀 카페 1층 입구

 

 

주차하고 들어가면 바로 입구에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셀프 오더를 해야지 입장이 되더군요. 직원들이 입구에 서서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당황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워낙 뷰가 멋진 곳이라 매장 이용 않고 들려서 사진 찍고 구경만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더군요. 아마도 그걸 방지하기 위한(?) 조치 같습니다. 아무튼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들어가면 픽업 진열대가 보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인 뷰가 펼쳐지는 좌석이 나옵니다. 

 

카페 메인 입구가 1층인 줄 알았는데 1층이 아니더군요. 메인입구가 3층이고 위로 4층이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2층과 1층이 있습니다. 각 층마다 독특한 다양한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어느 좌석이던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각 층마다의 인테리어는 약간씩 다르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레이 한 느낌의 노출 마감 그리고 화이트가 주조를 이루는 매끈한 대리석 느낌, 따뜻한 감성의 의자와 테이블 등 이질적인 요소들이 세련되게 어우러져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가장 하이라이트는 단연 카페 메인 입구부터 펼쳐지는 이 압도적인 스케일의 통창과 바다 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이핀카페-1층
모이핀 메인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엄청난 크기의 통창과 계단식 좌석

 

 

계단식 좌석에 앉아 층고 높은 큰 통창을 통해 그림처럼 펼쳐진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건물 가운데 있는 계단으로 각 층마다 이동할 수 있는데 개방감 있게 설계되어 뷰를 해치지 않고 높은 층고의 시원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레베이터도 있으니 계단이 불편하신 분들도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층마다 외부로 통하는 출입구와 계단이 있고 야외 좌석도 있었습니다.  카페 소개글을 보니 주차장 및 잔디 광장이 5천 평이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많이 오는 날이어서 밖에 나가지 못한 게 참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다음에 또 방문할 이유가 생기는 것이겠지요.) 

 

 

모이핀카페-2층
모아핀 카페 2층 모습

 

 

모아핀 카페 2층 이곳저곳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하이체어도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저는 이런 배려가 좋아 보이더군요. 야외 좌석도 이쁘지요? 비 때문에 나가지 못한 아쉬움을 사진으로라도 달래 봅니다. 

 

혹시 노트북이나 핸드폰 충전을 해야 하면 2층 벽 쪽에 한 군데 있고 1층에도 몇 군데 있었습니다. 

 

 

 

모이핀카페-1층
모아핀 카페 1층 모습

 

 

1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진에서 보듯이 뭔가 갤러리 같은 분위기의 공간이 나타납니다. 대형 스크린으로 핀란드의 눈 내린 겨울 숲 모습이 계속해서 펼쳐지고 공간 전체에 퍼져있는 자작나무 장식과 특이한 형태감의 좌석들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다른 차원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듯한 착각을 들게 하더군요. 분위기가 참 독특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큰 베이커리 진열 판매대가 있습니다. 3층에 케이크만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길래 베이커리 종류는 없는 줄 알았더니 1층에서 따로 판매되고 있더군요. 혹시 케이크 말고 빵을 먹고 싶으신 분들은 1층으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4층으로도 멋진 공간이 펼쳐지지만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사진에는 담지 못했습니다.

 

 

이날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
리뷰

 

 

 

모이핀카페-실내
얼그레이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얼그레이 케이크 한 조각과 아메리카노 2잔을 시켰습니다. 

  • 얼그레이 케이크 한 조각 9,000원
  • 아메리카노 한잔에 7,000원

 

얼그레이 케이크의 크림과 케이크 시트는 매우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하지만 제 입맛엔 좀 달더군요. 게다가 얼그레이의 향이 깊게 느껴지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괜찮았습니다. 사실 경치와 인테리어에 이미 매료된 상태라 개인적으로 디저트 맛에서 느껴지는 작은 아쉬움 따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베이커리나 디저트 맛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이번엔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총평

모이핀은 여수의 핫플레이스로 바다뷰가 너무 멋진 카페였습니다. 저에게 모이핀은 단순한 카페라기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작품같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모이핀을 여수를 여행한다면 꼭 방문해 봐야 할 곳으로 꼽고 싶습니다. 이날 모이핀 방문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여수에 또 갈 일이 생기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취향과 평가가 다를 수 있으니 저의 후기(리뷰)는 참고만 해주세요. 그럼 이만 저의 내돈내산 모이핀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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